메타버스 뜻, 메타버스가 핫한 이유

안녕하세요. 말티멍가입니다. 

오늘은 제가 새롭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메타버스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메타버스란 말이 여기저기 많이 등장해서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주식으로도, 게임으로도 핫한 메타버스 한번 알아볼까요???

 

목차

 

메타버스 뜻, 메타버스가 핫한 이유

메타버스

 

 

메타버스 뜻

메타버스  (Metaverse)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 (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 (Metaverse)는 현실을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시켜 현실세계에 있는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사실 이렇게만 설명하면 '메타버스가 뭐지? 그냥 가상현실을 메타버스라고 하는 건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메타버스의 개념을 알아보기 위해 메타버스가 처음 등장했던 1992년 소설 '스노크래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스노크래시에서 메타버스는 1. 가상과 현실이 결합한 또 다른 세계, 2. 고글과 이어폰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실감나는 기술을 활용한 현상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즉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그 자체가 아니라 실감 기술을 이용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메타버스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메타버스 관련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출처: 네이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 영화입니다. 2045년을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세계 '오아시스'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세계 '오아시스' 속에서는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언제, 어디든 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가상세계이지만 현실 세계와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오아시스에 접속하기 위해 특수 수트를 입고 장갑을 끼면 가상세계에서 접촉한 것을 현실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현실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동작을 취하면 가상현실에서 캐릭터가 똑같이 행동합니다. 즉 촉감과 움직임 등이 가상과 현실의 구분 없이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가 핫한 이유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도 알았고 영화도 봤지만 솔직히 전 메타버스가 체감상 확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메타버스가 왜 이렇게 핫할까요??

우선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도 그만큼 크다는 것이겠죠.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2030년에는 약 1765조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약 53조 원 대비 30배 이상 커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재 여러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관련된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로블록스 

로블록스 게임

로블록스는 가상세계 게임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1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입니다. 레고 모양의 아바타로 다른 유저들과 채팅, 통화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게임 제작까지 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나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현재 로블록스의 유저는 2018년도 1,200만 명에서 2021년 1분기에만 4,210만 명으로 4배 정도 성장했으며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156분으로 유튜브 (54분)나 페이스북 (21분)에 비해 3~7배 깁니다. 

또 로블록스의 큰 특징은 '로벅스'라는 가상화폐를 사용해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벌은 가상화폐를 현금화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가상에만 그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경제적 활동도 가능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트나이트 콘서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꾸준히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되어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죠. 미국의 유명 래퍼인 트래비스 스콧이 포트나이트를 통해 비대면 콘서트를 열었으며 BTS도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제페토

제페토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국내에는 제페토가 있습니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3D 아바타를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이 아바타로 가상세계 안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는 현재 구찌, 나이키, 디즈니, 퓨마, 트와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샵이 입점해 있으며 다양한 옷과 아이템들을 쇼핑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쇼핑, 업무, 게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각의 아바타를 사용한 메타버스 드라마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제페토는 하반기에 콘서트, 노래방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론

현재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또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넘어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하는 온택트 시대가 된 만큼 메타버스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